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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 업무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?
개인적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라고 생각한다.
매일같이 쓰는 것이고 직접적으로 손에 닿기 때문이다.  

고심끝에 선택한 키보드와 마우스는 바로 이것!

키보드 : Leopold FC300R (기계식 키보드, 체리청축)
마우스 : Cyborg R.A.T 9 (무선 마우스) 

FC300R은 기계식 키보드이긴 하지만  체리청축을 도입해 적정한 수준의 소음과 적정 수준의 타건 감을 제공한다.
Cyboarg R.A.T 9 은 여기저기 파츠(부품)교체가 가능하고, 무게/DPI/감도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애용 중이다.
(베터리가 하루밖에 안가는 조루인 점은 좌절 스럽지만) 

그런데 작년 말, 새로이 iMac 27 을 배당받음으로써, 몇가지 고민이 생겼다.


- iMac은 애플의 운영체제인 OS X (구매 시스템은 10.7 Lion)에서 구동되고
- 함께 제공되는 애플 키보드는 OS X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최적화 되어있다는 점.
- 그리고 나는 여전히 FC300R을 사용하고 싶다는 사실.

애플 키보드는 맥 운영체제의 대시보드, 런치패드, 미션 컨트롤(EXPOSE라고도 함) 등의 실행, 볼륨 및 플레이어, 그리고 화면밝기 조절을 위한 단축키를 제공한다. 이거, 의외로 편리하다. 특히, 플레이어 제어는 사용자가 어떠한 작업을 하고 있어도 상관없이 플레이어를 구동/실행할 수 있어 음악을 들으며 문서작업을 하고 싶다는 사용자에게는 매우 유용하다.



그러나, 키보드의 본래의 용도를 생각하면 그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아니다.

휴대성을 강조해 작고, 키 높이도 낮아 장시간 작업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.

필자는 맥 운영체제 환경에서도 FC300R을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.
그리고 애플 키보드에서 제공되는 기능 키들의 유용함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.

오랜 시간의 웹 서핑 끝에, 키보드의 매핑을 변경해 주는 KeyRemap4Macbook이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했다.
지금부터 이 KeyRemap4MacBook을 이용해 FC300R에 애플 키보드의 기능을 입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다.

KeyRemap4MacBook
출처 : http://blog.naver.com/dhkimkorea98?Redirect=Log&logNo=70119718579
프로그램 다운로드 : http://pqrs.org/macosx/keyremap4macbook/index.html


KeyRemap4MacBook는 OS X의 키보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OS 버전 10.4부터 2012년 최신 버전인 10.7(LION)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이름에 MacBook이 들어있어 맥북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만 OS X를 사용하는 모든 시스템에서 사용가능하다. 

1. 설치
설치는 어렵지 않다.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PKG 파일이 하나 받아지고, 이 파일을 실행하면 설치가 완료된다. 


설치가 완료되면 시스템을 '재시동'해야 한다.
 


2. 실행
재시동을 하고 나면 우측 상단에 이런 네모박스 모양의 아이콘이 생긴다. 

이걸 봤다면 KeyRemap4MacBook 어플이 실행된 것이다. 


3. 기본설정 (제어판)
또 하나의 변화라고 하면 Mac의 제어판에서 해당 어플의 아이콘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.


KeyRemap4MacBook는 실행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 자기에게 맞는 설정을 해야 비로소 제 기능을 보여준다.

4. 애플 키보드 입히기 - 기본사용 편

5. 애플 키보드 입히기 - 응용편
- 기본원리
- OS X의 키보드 정보
- Private.xml
  / 태그
  / 키 설정 - KeyCode, ConsumerKeyCode
  / 용도 및 적용방법